삼성전자 AI 전략 2026: 온디바이스 AI 전면 도입
삼성전자가 2026년 전략으로 온디바이스 AI를 전 제품군에 탑재하고 AI 사업 매출 100조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. 주요 전략과 시사점을 분석한다.
삼성전자의 AI 대전환
삼성전자가 2026년을 ‘AI 전환의 원년’으로 선언했다. 스마트폰부터 가전, 반도체까지 전 사업부에 AI를 깊숙이 통합하는 대규모 전략을 발표했다.
AI R&D 투자를 전년 대비 40% 확대하고, AI 관련 사업 매출 목표를 100조 원으로 잡았다. 글로벌 AI 경쟁에서 구글, 애플에 맞서는 삼성만의 차별화 전략이다.
온디바이스 AI: 프라이버시 우선 전략
엑시노스 AI 프로세서 강화
삼성의 새로운 엑시노스 칩셋은 NPU(신경처리장치)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.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안에서 AI 처리를 완결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이 핵심이다.
주요 성능 향상:
- NPU 연산 속도: 전작 대비 2.3배 향상
- 전력 효율: AI 작업 시 배터리 소모 30% 감소
- 한국어 LLM 온디바이스 실행: 7B 파라미터 모델 지원
갤럭시 AI 기능 확대
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갤럭시 AI 기능:
- 실시간 통화 통역: 17개 언어 실시간 양방향 통역
- AI 사진 편집: 피사체 배경 변환, 조명 자동 최적화
- 문서 AI 비서: 계약서·영수증 자동 분석 및 요약
- AI 건강 코칭: 개인 맞춤형 운동·식단 가이드
반도체 사업: AI 수요 선점
HBM(고대역폭 메모리)과 AI 전용 파운드리 사업이 삼성 반도체 성장의 핵심이다.
- HBM4 양산: 하반기 본격 공급, 엔비디아 공급 비중 확대 목표
- 2nm GAA 파운드리: AI 칩 고객사 5곳 확보 목표
- AI 메모리 매출 비중: 전체 반도체 매출의 35%로 확대
한국 AI 산업에 주는 시사점
삼성의 온디바이스 AI 전략은 국내 AI 생태계에 두 가지 기회를 만든다.
첫째, 국내 AI 스타트업의 기기 탑재 기회다. 삼성 플랫폼에 통합될 수 있는 특화 AI 솔루션 수요가 늘어난다.
둘째, AI 반도체 인재 수요 급증이다. NPU 설계, AI 컴파일러, 엣지 AI 최적화 전문가 채용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.
결론
삼성전자의 2026년 AI 전략은 ‘온디바이스’와 ‘반도체’라는 두 축으로 요약된다.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AI 기능의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방향이다.
다만 엔비디아 중심의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파운드리 고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100조 원 목표 달성의 관건이 될 것이다.